심판과 죄인의 벌 모든 일에 끝을 생각하라. 지엄한 판관 앞에 신문당할 것을 생각하라. "그는 겉만 보고 재판하지 아니하고 말만 듣고 시비를 가리지 아니하리라"(이사 11,3). 오! 극히 불쌍하고 미련한 죄인아, 분노한 사람의 얼굴을 보고도 무서워 떠는 너로서, 너의 모든 잘못을 아시는 하느님께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너는 어찌 심판의 날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있느냐? 저 날에는 누가 너를 변호하여 주지도 않을 것이요, 두호하여 주지도 못할 것이니 누구나다 각각 제 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수고하면 값이 있고, 울면 들어주고, 탄식하면 보아주고, 괴로우면 보속이 되고, 영혼이 조찰케 하는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 출처 : 블로그 > 엔담의 쉼터 | 글쓴이 :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