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모음

[스크랩] 해원가(解寃歌)(범패: 화청 성수스님)

가을운동회 2017. 9. 5. 11:00

 

                     

 

범패(梵唄)는  범(梵: 인도)의 소리(노래)라는 뜻이다. 절에서 재(齋)를 지낼 때 부르는 노래.범음(梵音), 인도(印度) 소리, 어산(魚山)이라고도 한다. 가곡·판소리와 함께 한국 전통 3대 성악곡 중 하나이다. 현재 전하는 불교음악을 총칭해 범패라고 하는데, 반드시 범패승들만이 부르는 전문적인 음악이다. 신라의 진감선사(眞鑑禪師)가 9세기초 당나라에 가서 중국의 범패를 배운 뒤 귀국해 수많은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재(齋)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 (가장 많이 쓰이는 사자(死者)를 위한 재로서, 보통 하루가 걸린다. 범패승(梵唄僧)이 처음 범패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이 상주권공재부터 배운다), 시왕각배재(十王各拜齋) (일명 '대례왕공문(大禮王供文)'이라고도 하며, 상주권공재보다 약간 규모가 크다),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죽어서 왕생극락(往生極樂)하게 해 달라고 생전에 미리 지내는 재이다), 수륙재(水陸齋) (수중고혼(水中孤魂)을 위한 재), 영산재(靈山齋) (가장 규모가 큰, 사자를 위한 재로서, 3주야(三晝夜)가 걸린다) 등이 있다.

 

범패는 신앙심을 토대로 한 것으로 부처님의 말씀을 몸(身), 입(口), 정신(意)을 통해 아우러지는 수행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음악은 사물(四物)과 함께 어우러져 작법과 더불어 청각 및 시각적인 것을 통해 의식을 보다 장엄화시키며, 또한 교리수행의 방법으로써 신심을 더욱 심화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범패의 종류에는 안채비들이 부르는 안채비소리와 겉채비들이 부르는 홋소리·짓소리·화청 등이 있다. 안채비 소리는 재를 올리는 절 안의 유식한 병법(秉法) 또는 법주(法主)가 요령(搖鈴)을 흔들며 낭송하는 소리이다. 사설은 주로 한문인 산문으로 되어 있고, 내용은 재주(齋主)를 축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 예로 유치(由致)나 청사(請詞) 등을 들 수 있다. 안채비소리의 음악적 스타일은 서양 오페라의 레치타티보처럼 촘촘히 읽어 나가는 것이다. 흔히 염불이라고도 한다.요령이나 목탁을 치면서 낭송하듯 한문으로 된 산물을 큰 굴곡없이 일정한 형식으로 오페라(opera)의 레씨타티보(resitativo)와 비슷하다. 또한 민요 가운데 강원도 민요인 "정선아리랑"의 앞 구절과 비슷하여 사설을 읽어가듯 하며, 크게 굴곡이 없는, 흔히 사원에서 들을 수 있는 염불을 말한다. 홋소리는 대부분의 범패 레퍼토리는 이 홋소리로 되어 있다. 홋소리의 음악적 스타일은 주로 3음으로 되어 있는데, 완전4도 위에 단3도를 쌓아올린 것이다. 홋소리의 사설은 주로 한문으로 된 정형시여서, 앞의 2구(前二句)는 뒤의 2구(後二句)와 음악적으로 같거나 비슷하다.짓소리는 홋소리를 다 배운 범패승이 배우는 것으로, 대개 한문으로 된 산문 또는 범어(梵語)를 그 사설로 가지고 있다. 짧은 연주 시간을 가지고 있는 홋소리에 비하여, 빗소리는 상당히 긴 시간을 요한다. 원래 72가지나 되던 짓소리가 요즈음엔 다 망실되고 겨우 인성(引聲)·거령산(擧靈山)·관목게(灌木偈)·목욕진언(沐浴眞言)·단정례(單頂禮)·보례(普禮)·식영산(食靈山)·두갑(頭匣)·오관게 (五觀偈)·영산지심(靈山志心)·특사가지(特賜加持)·거불(擧佛)·삼남태(三南太) 등 13곡 정도가 불린다. 짓소리의 음악적 스타일은 장인굴곡(長引屈曲)으로서 길게 한 음을 끈 다음에 잔가락을 붙인다. 또 홋소리가 주로 3음을 사용하는 데 비하여, 짓소리는 5음을 다 쓴다. 또 짓소리에는 허덜품이라는 것이 있다.허덜품은 짓소리 속에 나오는 독창 부분으로서 전주 또는 간주의 역할을 한다. 허덜품의 종류에는 단정례 허덜품·보례 허덜품·등게 허덜품·홋소리 중의 허덜품 등 네 가지가 있다. 단정례 허덜품은 전주로 불리고, 보례 허덜품은 간주로 불리며, 등게 허덜품은 전주로 쓰이지만 지금은 망실되었다. 홋소리 중의 허덜품은 전주로 쓰인다.화청·회심곡은 포교의 한 방편으로서 대중이 잘 알 수 있는 음악에다 불교를 쉽게 이해시키고 신봉케 하는 사설을 얹어 부르는 음악이다. 음악적 스타일은 경기민요조, 특히 창부타령 같은 민요와 관계가 있다. 범패가 한문이나 범어를 그 사설로 쓰고 있는 데 대하여, 화청이나 회심곡은 한문과 우리말의 혼합으로 되어 있다.

 

작법(作法: 불교무용)(영산재 즉 식당작법(食堂作法) 속에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기타의 재에도 요잡(繞匣)이라 하여 곡목과 곡목 사이에 빈번히 사용된다. 작법에는 3가지. 나비춤은, 나비 같은 작복(作服)을 입고 고깔을 쓰고 소에는 모란꽃을 쥐고 춘다. 나비춤의 종류에는 도량게작법(度量偈作法)·다게작법(茶偈作法)·사방요신(四方搖身)·정례작법(頂禮作法)·향화게작법(香花偈作法)·운심게작법(運心偈作法)· 지옥고작법(地獄苦作法)·자귀의불작법(自歸依佛作法)·만다라작법(慢多羅作法)·기경작법(起經作法)·삼귀의작법(三歸依作法)·모란찬작법(牧丹讚作法)·구원겁중작법(久遠劫中作法)·오공양작법(五供養作法)·타주(打柱) 등 15가지가 있다.바라춤 은 양손에 큰 바라를 들고 추는 춤이다. 바라춤의 종류에는 천수(千手)바라·명발·사다라니바라·관욕게(觀浴偈)바라·막바라(보통바라)·내림게(來臨偈)바라 등 6가지가 있다.법고춤은 양손에 각기 방망이를 쥐고 법고를 치면서 추는 작법. 불교무용의 하나이다. 법고춤에는 법고(法鼓)와 홍구춤의 두 가지가 있다

1911년 사찰령(불교 사찰조선총독부 통제 하에 두었다. 사찰령에 따르면 사찰을 병합하거나 이전, 폐지할 때는 모두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또한 포교 행위도 지방관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도록 제한하여, 종교활동 자체가 통제되었다.전국 사찰과 사찰에 귀속된 재산을 30개의 교구에 소속시켰다. 30개의 본산이 지정되어 각 교구마다 다른 사찰을 관리하게 되었다. 삼십본산연합사무소사찰령과 30본산 체제에 따른 불교계 중앙 기구로 설립), 1912년 각본말사법(各本末寺法),이후  범패와 작법(作法) 등이 금지되었다. 의식 일부분이 간소화되었으며, 1931년 안진호(安震湖)스님이 불교의식을 모은 [석문의범(釋門儀範)]을 펴냈고, 이 예법은 의식을 하는 스님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해방 이후 불교의 권공의식이 점차 쇠퇴하여 갔지만 영남, 호남, 경기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범음이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지정과 더불어 전승되어가고 있다. 김운공(金耘空)·장벽응(張璧應)·박송암(朴松岩)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1992현재)

범패는 종교의식에 수반되는 것이어서 사설내용을 묘사하지 않는다. 심산유곡에서 들려오는 범종의 소리 같아서 파도를 그리는 듯 들리고 유현청화하여 속되지 않고 장인굴곡하여 유장하고 심오한 맛이 있다.

 

和請 (화청):해원가(解寃歌) 성수스님  http:/www.pompae.com

해원가(解寃歌)


일심봉청 일심봉청 일회대중 일심봉청 중생도중 망중보리 대비대원 대성대자
지장보살 가호지묘력으로     원아금차 지극정성 천도발원 선망부모
조고조비 누대종친 재형숙백 자매질손 열명영가 모셔놓고 주초향초 명부상단
불을밝혀 오방을 가려보자


동방에는 청유리세계 남방에는 적유리세계 서방에는 백유리세계 북방에는 흑유리세계
중방에는 황유리세계 황사등에 황초꽂아    황연대상 불을밝혀 금일당령 영가씨를
모셔놓고 무진설법 설합시다


오늘모신 열명영가 당신의 그육신은 지수화풍 본래대로 돌아가고 영식만이 남았으니 사랑하는
처자권속 이승에서 못다한말 구구절절 많건만은 당신육신 없어지니 어느누가
당신말을 알아들어 주겠는가 다행히도 열녀효자 두었기에 천도재 공덕으로
미천한 이소승이 당신의 하고픈말 처자에게 전하겠소 부디부디 원도풀고
맺힌한도 풀으시고 극락왕생 하옵소서


사랑하는 자식들아 보고싶은 내자식아 나의말을 들어봐라 나의말을 들어봐라
슬프고도 슬프도다 어찌하여 슬프던고 이세월이 견고하여 한세상을 같이살줄
태산같이 믿었건만 너희들을 남겨두고 황천길로 홀로가니 어찌아니 슬플손가


사랑하는 자식들아 세상모든 부모같이 너희들을 잘키워서 청강녹수 원앙지어
다자다손 바랬건만 나의명이 이뿐이니 원통하고 원통하네 이렇게도 짧은인생
낸들어이 알았을까 사랑하는 자식들아 인간세상 나왔다가 잠시잠깐 왠말인고
구름같은 우리인생 인간세상 무정하네 인간세상 모든일이 일장춘몽 꿈인것을
어찌내가 몰랐던가 이세상에 탄생할제 남난시에 나도나고 남과같이 낳건만은
어떤사람 팔자좋아 고대광실 높은집에 원앙금침 좌우복에 두손목을 마주잡고
백년해로 동락하며 유자생녀 재미보아 아들길러 성취하고 딸을출가 혼인시켜
친손보고 외손보고 오동나무 상상가지 분황같이 잘사는데 전생에 무슨죄로
남과같이 못다살고 아차한번 쓰러지니 다시올길 막연하다

 

어찌어찌 내몰랐나 우리들의 이육신은 풀끝의 이슬같고
바람앞의 등불같고 하루살이 같은목숨 어이하여 내몰랐나 깨우쳐서 돌아보니
내육신이 없는구나

 

극락세계 좋다한들 가는길은 있건만은 오는길은 막연하다
사랑하는 자식들아 형제간에 우애있고 동기간에 이간말고 서로서로 사랑하고
서로서로 의논하라 인간세상 잠깐이네 인간세상 잠깐이다 죽어지면 그만이다
죽어지면 그만이다

 

나는가네 나는가네 왔던길로 나는가네 왔던길이 어디매뇨
열반언덕 그곳이니 죽었다고 슬퍼말고 살았다고 기뻐마소 만고재왕 후비들도
죽는길은 못피하오 이산저산 피는꽃은 봄이오면 싹트지만 이골저골 흐르는물
한번가면 못온다네 봉전마다 놀던구름 종적마저 볼수없고 공산야월 두견새는
울음마저 끊어졌네

 

꿈속같은 이세상에 초로인생 들어보소 인간칠십 고래희라
옛사람이 일렀잖소 연화대로 간다더니 화장장이 왠말인가 명당찾아 간다더니
공동묘지 왠말이오 장생불사 약없으니 나도가고 너도간다 꿈이로다 꿈이로다
세상일이 꿈이로다 인간백년 다살아도 병든날과 잠든날과 걱정근심 다제하면
단사십도 못살인생 아침나절 성튼몸이 저녁나절 병이들어 황천객이 되었으니
옛늙은이 말들으니 저승길이 멀다더니 금일날에 당해보니 대문밖이 저승이오


친구벗이 많다한들 어느누가 동행할까 구사당에 하직하고 신사당에 예배하고
대문밖을 쓱나서서 적삼벗어 손에들고 혼백불러 초혼하니 없던곡성 낭자하다
영가영가 금일영가 사바세계 오실적에 빈손민몸 오셨다가 가실적에 설은너희
상도꾼에 어화능차 한마디에 저승길에 들어가서 아버님께 얻은뼈를 만첩청산
깊은골에 일분토를 맡겨두고 어머님께 얻은살은 진흙속에 배합하고 영역한
삼혼칠백 어느곳에 들어가서 다시올줄 왜모르오 무주공산 험한길이 길이멀어
못오시오

 

무릉도원 배를타고 구경좋아 못오시오  구년홍수 큰장마에 물이깊어 못오시오

황천길이 그리머오 평풍에 그린학이 해치면은 오실라오

동솥에 진밥이 싹이트면 오실라오 절로죽은 고목나무 잎이피면 오실라오

동해바다 물이말라 목화갈면 오실라요 서해바다 물이말라 채전갈면 오실라오

눈을감고 길이라 길을몰라 못오시나 길을잃고 오시나 길이한심 뿐이로다

 

저승원문 다달으니 무섭기가 측량없다  정신차려 살펴보니 염라대왕 좌개하고 최판관이
문서잡고 형별기구 차려놓고 엄숙하기 측량없다 이놈들아 들어봐라 인간세상
나아가서 무슨선심 하였는고 바른대로 아뢰어라 시부모와 친부모께 효도하고
현제간에 우애있고 가범을 세웠으며 배고픈이 밥을주어 아사구제 하였는가
목마른이 물을주어 급수공덕 하였는가 좋은밭에 원두심어 행인해갈 하였는가
병든사람 약을주어 활인공덕 하였는가 높은산에 불당지어 중생공덕 하였는가
마음닦고 선심하여 염불공덕 하였는가 너의죄목 심중하니 풍도옥에 가두리라

풍도옥에 가두어서 만신고통 받게되니 애고답답 내죽겠네 죄의경중 가리워서
차례대로 처결한후 금일불공 발원재자 ○○○공 ○○영가 불러들여 하는말이
너의자손 사십구재 발원공덕 지장보살 가호지묘력으로 내소원을 들어주마
장수몸이 되려느냐 선녀되어 가려느냐 연화대로 가려느냐 선녀불러 분부하여
극락으로 가게하니 이아니 좋을손가 여보세상 사람들아 물욕탐심 너무마오
삼일수심 천재보요 백년탐물 일조진대 삼일동안 닦은마음 일천년에 보배되고
백년동안 탐한재물 하루아침 티끌이라 해와달이 공하거늘 세월믿고 무엇하며
처자권속 공하거늘 황천길에 만날손가 인연따라 생멸하는 사바세계 집착말고
부지런히 마음닦아 극락세계 가봅시다

영가영가 금일영가 모든애착 풀고가세 이팔청춘 가신영혼 청춘고나 풀고가세
부부두고 가신영혼 애정고나 풀고가세 부모두고 가신영혼 불효고도 풀고가세
형제두고 가신영혼 우애고도 풀고가세 친척두고 가신영혼 화목고나 풀고가세
공줄받은 영가시는 칠성고나 풀고가세 못다살고 가신영혼 여한고나 풀고가세
못다쓰고 가신영혼 탐심고나 풀고가세 사랑두고 가신영혼 상사고나 풀고가세
비명행사 단명고혼 무주고나 풀고가세


친구두고 가신영혼 우정고나 풀고가세 자궁두고 가신영혼 애자고나 풀고가세
제왕길에 가신영혼 제왕고도 풀고가세 아기죽은 동자귀야 명신고나 풀고가세
총각죽은 몽달귀야 수자고나 풀고가세 처녀죽은 사절귀야 수자고나 풀고가세
거리노중 걸린영혼 객사고나 풀고가세 물에빠진 수살귀야 용왕고나 풀고가세
시시원정 맻힌한을 일시라도 버리시고 극락세계 어서가세


어화세상 사람들아 살았다고 좋아말고 죽었다고 설워마소 나도어제 살았으나
백년이나 살잿더니 원명이 그뿐이니  살아생전 내가있어 아차한번 가게되니
다시오기 어렵웁네 설음이야 설음이야  설음설음 설음이야 어화세상 사람들아
저승길이 길이든가 저승길이 길같으면  오고가고 못하는가 시왕문이 문이든가
시왕문이 문같으면 열고닫고 내못올까


오늘까지 살아왔던 고해인간 살림살이 한가한날 몇일이며 즐거움이 얼마든가
지난세월 발자취가 꿈길인양 가소롭네 생사이별 끝이없어 비분절통 울던일이
사월남풍 한숨이요 태평바다 슬픔일세 늦잠자다 잠깨인듯 다시한번 돌아보니
고락속에 인간살이 반평생이 넘었구려


오늘이야 꿈을깬들 불법문에 뜻을두어 목욕재게 하온후에 청정의복 옷깃여며
대자대비 부처님께 청정수와 촛불로써 황연기가 어린곳에 지성으로 끓어앉아
맑은정신 가다듬어 지내온일 참회하고  앞으로 다가올일 성취하기 원하오니
거룩하신 부처님은 가련하게 여기옵서  이목숨을 유지하려 못한일이 없나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비금주수 모든짐승 잔인하게 죽인죄와 남의물건 훔친죄와
불의행사 하온죄와 망령된말 하온죄와 애착탐착 집착하여 내것밖에 모른죄와
자존심이 충만하여 남을멸시 하온죄와 걸핏하면 성을내어 남의마음 상한죄와
부모은혜 망각하고 불순불효 하온죄와 부부간에 불화하여 원결상심 하온죄와
형제간이 의리끓고 불고대면 하온죄와 친족간에 불평하여 윤리몰각 하온죄와
근검저축 아니하고 남을의지 하온죄를 낱낱이 부처님께 지성참회 하옵나니
우리도사 대성존은 대자비를 배푸시어 백년쌓인 등풀나무 하루아침 다타듯이
옛날부터 지은죄를 봄눈같이 녹여내고 지금부터 닦는수행 오래토록 변치않아
오탁악세 중생들의 밝은횃불 되어서는 현세극락 건설하여 만억중생 차별없이
법열얻게 하사이다

 

 

 

//

출처 : 하늘 땅 사람 (天 地 人)
글쓴이 : 연운스님 원글보기
메모 :